올여름, 당신의 전기요금은 안녕하신가요?
2025년 들어 연이은 전기요금 인상 발표와 함께,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이 되면 자연스레 ‘전기요금 폭탄’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실제로 4인 가족 기준, 여름 한 달 전기요금이 5~6만 원 이상 증가하는 경우도 흔합니다.
그렇다고 무작정 에어컨 없이 지내기엔 너무 더운 여름.
지금부터 소개하는 7가지 절약 꿀팁만 잘 실천하셔도, 전기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.
💡 여름철 전기요금 절약 꿀팁 7가지
1️⃣ 에어컨은 무조건 ‘절전모드’
에어컨은 26~28도 설정이 가장 적절합니다. 너무 낮은 온도로 계속 가동하면 오히려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요금은 폭등해요.
또한, 제습 기능을 활용하면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며, 1~2시간 타이머 설정으로 불필요한 작동도 방지할 수 있어요.
2️⃣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기
에어컨의 찬바람이 방 전체에 골고루 퍼지지 않는다면, 서큘레이터(공기 순환기)와 함께 사용하세요.
체감온도는 2~3도 이상 낮아지며, 에어컨 단독 사용보다 최대 30% 전력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.

3️⃣ 냉장고 문 자주 열지 않기
냉장고는 한 번 문을 열 때마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. 이는 재냉각을 위한 전력 소모로 직결돼요.
문을 자주 여닫지 않고, 내용물을 정리해서 찾기 쉽게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전기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.
4️⃣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활용
TV, 셋톱박스, 전자렌지처럼 사용하지 않아도 전기를 먹는 가전들이 있어요. 이를 대기전력이라 부르는데, 이걸 막으려면 스위치형 멀티탭을 사용하세요.

스위치를 꺼두는 것만으로 매달 수천 원 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.
5️⃣ 조명은 무조건 ‘LED’로
아직도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전기세 절감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거예요.
LED는 형광등보다 최대 50% 절전, 수명도 5~10배 더 길어 교체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.
6️⃣ 태양광 미니발전기 설치
요즘은 아파트 베란다에도 설치 가능한 미니 태양광 패널이 인기예요.
설치만으로 한 달에 약 5천 원~1만 원 전기료 절약 가능하며, 서울시 포함 여러 지자체에서는 최대 80% 설치비 지원 혜택도 제공 중입니다.
7️⃣ 에너지 고효율 가전으로 교체
‘으뜸효율 가전’이라고 들어보셨나요?
정부에서는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는 가정에 환급금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.
에어컨, 세탁기, 냉장고 등 주요 냉방·냉장 가전이 대상이니, 교체 예정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.
✅ 마무리: 지금 시작하는 절약이 여름 전기요금 차이를 만든다
전기요금 인상은 막을 수 없지만, 우리의 소비 습관은 언제든 조절할 수 있습니다.
오늘 소개한 7가지 팁 중 3~4가지만 실천해도, 월 수천 원에서 많게는 수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어요.
여름 전기요금이 부담되신다면, 지금 바로 이 꿀팁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세요.
우리 가족의 가정경제를 지키는 작은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