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입: 전기를 아끼면 이자가 오른다고요?
요즘 금리도 낮고 물가는 오르기만 해서, 어디 좋은 금융 상품 없을까 고민되시죠? 그런데 이번엔 조금 색다른 적금 상품이 등장했습니다. 바로 ‘전기를 아끼면 이자가 올라가는 적금’, 이름하여 **‘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’**입니다. 이 글에서는 해당 상품의 조건, 가입 방법, 꿀팁까지 상세하게 소개해 드릴게요.
🔍 1.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이란?
2025년 5월 12일, 국토교통부와 SC제일은행이 협력하여 출시한 이벤트성 금융 상품입니다. ‘전기 에너지 절감’이라는 친환경 행동을 통해 최대 연 7.2%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년 만기 적금입니다.
기본 이자율은 연 2.6%, 여기에
- 급여이체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+1.1%의 일반 우대금리,
-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최대 +3.5%의 추가 우대금리까지 더해집니다.
📌 최대 금리 7.2% = 기본금리(2.6%) + 일반 우대(1.1%) + 에너지절약 우대(3.5%)
🌱 2. 어떻게 금리가 올라갈 수 있나요?
핵심은 바로 ‘에너지 사용량 절감’입니다. 어떻게 측정하냐고요?
- 2025년 6월~11월까지의 전기사용량을 전년도 동기와 비교해 절감률을 산정합니다.
- 절감률이 많을수록 더 높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요.
0~5% 이하 | 1.5% 추가 |
5% 초과 | 3.5% 추가 |
즉, 전기요금을 줄이는 만큼 나중에 돈으로 돌려받는 셈입니다.
📲 3. 가입은 어떻게 하나요?
가입은 매우 간편합니다. 아래 순서를 따라 해보세요.
- SC제일은행 모바일 앱 설치 및 회원가입
- 적금 상품명: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 검색
- 가입 기간: 2025년 5월 12일 ~ 5월 23일
- 월 최대 납입 한도: 100만 원 / 만기: 1년
※ 에너지 사용량은 녹색건축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.
🧾 4. 예시로 알아보는 혜택 계산
만약 매달 100만 원씩 1년간 적금을 붓고, 에너지 절감률 6% 이상을 달성했다면?
- 총 적금 금액: 1,200만 원
- 적용 이자율: 2.6% + 1.1% + 3.5% = 7.2%
- 세전 이자: 약 86만 4천 원
- 세후 이자(15.4% 이자소득세 적용 시): 약 73만 원 이상
단순히 절약만 했을 뿐인데, 이 정도 금리 혜택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도 매우 파격적입니다.
🏘️ 5. 왜 국토교통부가 적금 상품을?
국토부는 최근 **‘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’**을 통해 건물별 전력 소비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. 이 정보를 활용해 국민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고, 동시에 금융 혜택까지 연결해주는 것입니다.
-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
- 에너지 절감 생활문화 정착
- 국민 참여형 정책 유도
즉, 환경을 위해 ‘절약하는 소비자’가 혜택을 받는 구조인 셈이죠.
💡 6.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!
- 전기 사용량 관리에 관심 있는 분
- 적금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싶은 분
-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면서 실속도 챙기고 싶은 분
- 전기세 절약에 자신 있는 가정주부/1인 가구
게다가, ‘에너지 절약 인증’만으로 이자 보너스까지 받는 구조라 실속이 확실합니다.
📌 7. 알아두면 좋은 꿀팁
- 가입은 선착순 마감일 수 있으므로 5월 23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!
- 에너지 사용량은 이사 등으로 전기 계약자가 변경된 경우 혜택 적용이 어려울 수 있음
- 전년도 대비 데이터가 없거나 비교가 불가능한 경우, 추가 금리 미적용될 수 있음
🌿 마무리: 에너지 절약이 곧 재테크입니다
지금까지 ‘전기 절약으로 이자 받는’ 새로운 개념의 적금 상품인 **‘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’**을 소개해드렸습니다. 단순한 저축을 넘어 환경을 위한 소비자 행동이 보상받는 시대가 온 셈이죠.
전기요금 줄이기,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. 불필요한 대기전력 차단,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, LED 전구 사용 등 실천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. 그리고 그 실천이 현금 이자로 돌아오는 특별한 경험, 여러분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.